안녕하세요

저는 28, 대기업 3년차로 재직하고 있는 회사원입니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 을 읽고 용기를 내어 편지를 드립니다.

제가 원하는 삶은, 새하얀 백사장 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망고 쥬스를 마시며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책을 쓰는 것입니다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박에 ‘꿈 깨라’ 또는 ‘휴가 내고 3 4일 동남아 갔다와’ 라는 답변을 주곤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행복한 삶은 365일 중에 3 4일만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들을 위한 기행문을 쓰고 싶습니다. '행복하게 살아도 돼라는 주제로.
요즘 서점에 나와 있는 책들을 보면직장인들이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한‘여행서’는 많이 있지만 어떻게 해서 그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지그 전에 어떤 감정을 느껴서 떠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사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훨씬 더 많은 생각을 했었을 텐데도 말이죠.

제 책에는 공감과 작은 용기를 적어내고 싶습니다. 

저희 세대는 아이러니하게도 ‘먹고 살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던 세대입니다.
20대가 본 앞 세대의 모습은 IMF세대였던 아버지였고직장이 없으면 당장 먹고 살게 없어진다는 처절한 학습효과는 입사에 목을 매달게 하였습니다
온 몸으로 몸부림 쳤던 ‘취직’을 해결해 내면 회사에서는 그야말로 ‘낀’ 세대입니다나이 많은 계약직들은 신입 정직원을 못마땅해 하는데다가기존의 직원들은 환영은 커녕 목에 턱까지 찼던 본인들의 일을 신입에게 넘겨주기에 급급합니다.

20대는 반문합니다‘내가 뭘 잘못했는가’에 대해서.
'사회에서 시키는 것을 다했는데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무엇인가지금까지 참고 기다린 것은 무엇 때문이었나?' 에 대해서뒷통수를 제대로 얻어맞은 기분이 듭니다옳다고 말해지는 삶을 살았는데그 끝은 막다른 골목이었습니다. 그제서야 우리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고민을 털어놓으면,  선배나 부모님은 '그만둘거면 다른 좋은데 구하고 나가' 라는 말을 던지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좋은 직장을 구하는게 아닌 '정말 좋아하는 일이 뭐지?' 라는 고민을 할 물리적인 '시간' 입니다.
왜 우리에게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시간이 없는 걸까요.
한 번뿐인 인생을 불행하게 살면서도 바꿔볼 시간조차 한 번 가져보지 못하는 걸까요.
수백대 1의 경쟁으로 겨우 얻어진 안정된 밥 그릇을 깨고, 굶어 죽을 지도 모르는 현실에 다시 나가는 것은 무모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가 어깨에 져 보고 싶습니다이 세대의 고민하는 수십만 20대 직장인의 고민을 제가 어깨에 얹고 떠나보고 싶습니다이 회사를 피하기 위해 다른 직장을 구하고 나가는 것이 아닌나의 꿈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한 여행에 대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제가 끝내는 그 책의 끝이 현재보다 행복할지불행할지돈을 더 많이 벌지배고픔의 처절함으로 추락할지 지금의 저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의 궤적을 통해 다른 사람들은 좀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 입니다. 제가 더 행복해 진다면그들은 그 길을 따라올 수 있을 것이고, 제가 만약 지금보다 불행해 진다면 그들은 그런 실수를 피해갈 수 있는 것이겠죠.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언제나 ‘FOLLOWER’의 길을 걸었다고 생각합니다안정적이고 편안한
길입니다그러나 지금 이순간부터는 ‘PIONEER’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직장인들에게 본인의 꿈을
고민해 볼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우리 너무 두려워 하지 말자 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20대의 고민과 방황을 출판해 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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